[주사위] "아내와 통정 의심간다" 30대가 '남성' 잘라 보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26일 부인과 정을 통한 것으로 의심이 가는 상대 남자의 주요 부위를 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金모 (37.주점업.고성군고성읍) 씨를 긴급체포. 金씨는 친구 등 7명과 함께 지난 19일 오전1시쯤 김해시진영읍 논에서 등산용 칼로 柳모 (40) 씨를 위협, 주요 부위를 자른 뒤 柳씨로부터 수표 등 5백32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金씨는 지난해 12월27일에도 柳씨의 목부분을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진주 =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