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JP의 이청제청 속셈일 듯"경제청문회 거론 정치권 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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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총리인준을 거부했을 때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과거 여당을 해본 한나라당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인준이 될 것이다. "

-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인준거부가 정치공세라며.

▷ "한나라당의 인사청문회 공세에 대해 JP가 경제청문회를 거듭 거론하는 것은 청문회를 청문회로 제압하려는 이청제청 (以聽制聽) 의 속셈 아니겠느냐. "

- 정치권 관계자.

▷ "합의된 내용은 존중돼야 하지만 미국은 한국의 외환위기를 이용해 어떠한 이익도 얻으려 하지 않고 있다."

- 코언 미 국방장관, 환율급등에 따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추가협상 가능성을 묻자.

▷ "IMF가 한국.태국.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정부.은행.기업간의 '근친상간 (近親相姦) 적' 관계를 고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

- 캉드쉬 IMF 총재, 유럽의회에서.

▷ "방문 의원들은 비행기 3등석에 앉고, 특급호텔엔

들지 않을 것이다."

- 국민회의 정동영 (鄭東泳) 대변인, 멕시코의 IMF체제 조기극복 연구를 위한 의원방문단을 구성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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