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CP취급 허용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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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부실 종합금융사 정리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에 기업어음 (CP) 취급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가 취급하는 CP 최저액을 현행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조정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일시에 많은 종금사가 인가취소될 경우 종금사 CP에 단기자금을 의존해온 기업들이 연쇄부도 위기에 몰릴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 현재 신탁계정에서만 CP를 취급중인 은행에 CP 취급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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