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존여비 정리해고' 반대…여성민우회, 법률로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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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기업들의 여성우선해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 1월9일자 23면 보도) 여성계는 여성인력구제 지원을 위한 법률인단 구성 등 구체적인 대응에 나섰다.

여성민우회 고용평등추진본부 (공동대표 鄭康子) 는 15일 오전10시 여성평화의집 회의실에서 '성차별적인 여성우선해고 반대운동' 을 선언하고 이를 지원할 법률인단을 발족시켰다.

박원순 (朴元淳) 변호사 등 11명의 변호사와 5명의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법률인단은 앞으로 여성노동자들이 성차별적으로 해고를 당한 경우 부당해고 구제신청.무효확인소송 등을 통해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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