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얇게 발라도 잡티 '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립스틱이 가고 파운데이션이 뜬다. 불황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만족을 줬던 립스틱에 대한 소비는 줄어든 반면 깨끗한 피부로 표현 해주는 파운데이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0~60대까지 넓은 연령층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부모님, 선생님, 연인에게 어떤 종류의 파운데이션이 어울릴까.

아모레퍼시픽은 주름과 탄력 고민을 해결해 줄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파운데이션 SPF 18(사진)’을 부모님 선물로 추천했다. 자칫 두껍게 바르면 덕지덕지한 피부가 나이만 더 들어보이게 하는 역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용 파운데이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런점에 착안하여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파운데이션은 얇게 발리면서 밀착력이 좋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타임 레스폰스 인핸싱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 표면의 미세한 굴곡을 고르게 메워줄 뿐 아니라 그늘진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준다. 가격은 12만원(30mL).

SK-Ⅱ는 잡티는 효과적으로 감춰주고 자연스러운 피부로 표현하게 해 줄 ‘화이트 소스 트랜스폼 파운데이션’을 스승의 날 주력 선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파우더타입이며 자외선 차단 기능과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화이트 층에 함유된 DNA 캡슐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스로 터진다. 계속 덧발라도 두껍고 답답해 보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되는 장점을 지녔다. 가격은 8만8000원(케이스 2만원, 리필(10.5g) 6만8000원).

성년의 날을 앞둔 친구 또는 애인에게 자외선 차단과 미백 기능성이 강화된 라네즈의 ‘스노우 크리스털 듀얼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이 파운데이션은 부드럽게 발리며 풍부한 수분 감으로 가볍고 윤기 있게 마무리 된다. 상단에는 맑고 고운 펄 입자가 함유된 ‘애플존 브라이터’가 있어 투명하면서도 은은한 반짝임을 표현할 수 있다. 3만5000원(30m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