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A씨, '연예인 마약사건 연루' 소문에 곤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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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의 탤런트 A씨가 배우 주지훈 등 연예인 마약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A씨는 동명의 일반인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탤런트 A씨는 KBS 2TV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A씨가 과거 모델 활동을 한 경력 때문에 동명이인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착각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이름이 똑같아 오해를 받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실명이 보도될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탤런트 A씨는 주지훈과 함께 연예인 마약 파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꽃남’ 출연진 중 한 명이 주지훈과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주지훈과 친분이 있고 또래인 A씨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다.

A씨는 ‘꽃남’ 이외에도 5편의 영화와 2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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