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경제고문에 유종근 전북지사 임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3일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를 당선자 경제고문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柳지사는 12인 비상경제대책위 위원직을 사퇴했으며 후임 비대위원에는 김봉호 (金琫鎬) 국민회의 지도위의장이 임명됐다고 박지원 (朴智元) 당선자대변인이 발표했다.

柳지사는 새정부 출범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내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며 "전북지사를 계속하면서 중앙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당선자가 배려해준 것" 이라고 전북지사에 재출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정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