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차량등록 첫 6백대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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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IMF 한파로 자동차 통행량이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사상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말 기준 2백24만8천5백67대로 한달전인 11월말의 2백24만9천1백61대에 비해 5백94대가 줄었다.

12월 한달동안 서울의 자동차는 신규등록차량 2만2천2백73대에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전입차량 1만1천6백61대 등 모두 3만3천9백34대가 늘었다.

그러나 폐차로 등록말소한 차량 1만3천7백28대 등 모두 3만4천5백28대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5백94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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