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플]미국국무부 대변인 루빈 - CNN 여기자 아만푸어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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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과 CNN의 민완 여기자 크리스천 아만푸어가 올여름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루빈 대변인은 6일 브리핑 도중 결혼사실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축하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 고 말해 아만푸어와 결혼할 것임을 간접 시인했다.

국무부 관계자들도 “결혼식은 올여름에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37세의 루빈 대변인은 두살 연상인 39세의 아만푸어와 업무상 만나 교제해 왔으며 둘 다 초혼이다.

루빈 대변인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 의해 전격 발탁돼 클린턴 집권2기 외교정책을 대변하는 국무부의 '입' 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아만푸어는 CNN 런던지사에 근무하며 걸프전.보스니아 내전 등 주요 분쟁지역을 돌아다니며 숱한 특종을 한 여기자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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