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공생의 방법 눈길 실현성 짚었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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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자 3면 '군살 빼고 함께 사는 네가지 길' 은 무분별한 정리해고에 대한 염려가 높아가는 시점에서 '공생' 의 방법을 찾아본 것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대안 제시만 돼 있을 뿐 정부지원이 전제된 교육훈련 등이 현 시점에서 가능할 것인지 등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타진해보지 않아 아쉬웠다.

해고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인 이번 기사에 보다 비중을 두어 보도했더라면 좋았겠다.

단순히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노사 양측의 반응.실제 도입사례.파급효과 등을 짚어주었다면 이를 고려하는 회사나 종업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겠다.

(모니터 김선연.조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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