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KTF 새 사령탑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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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프로농구 부산 KTF가 전창진(46) 원주 동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23일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이나 3년 계약에 농구 감독 최고 연봉(3억3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감독은 “큰 도시이며 뛰어난 농구 선수가 많이 배출된 부산에서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김승기 코치도 같이 간다.

그러나 강동희 동부 수석코치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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