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신년사]조순 한나라당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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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 조순 한나라당총재

97년은 우리에겐 참으로 어려웠던 시련의 한해였습니다.

사상초유의 경제난으로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새 대통령이 작은 정파의 입장을 떠나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갖는 한 한나라당은 전폭적인 신뢰와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제1다수당으로서 국정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서로 믿고 의지하고 노력해 다시 한번 나라를 일으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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