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 김대의도 J리그 간다…이치하라팀 연봉 6천만엔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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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월드컵 대표 김대의 (23) 의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소속팀인 한일은행의 해체후 국내 프로축구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해외진출을 시도했던 김대의는 26일 J리그 제프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 계약금없이 연봉 6천만엔 (약 7억8천만원)에 1년간 가계약했다.

연봉 이외에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경우 별도 보너스를 받는 조건이다.

1m74㎝.68㎏의 김대의는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지난 9월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 일본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해 인상깊은 경기를 펼친 바 있다.

김대의의 J리그 진출로 올해 J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고정운 (세레소 오사카).홍명보.박경환 (이상 벨마레 히라쓰카).김도훈 (빗셀 고베).하석주 (세레소 오사카) 등 6명으로 늘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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