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네브래스카산 쇠고기 수입 재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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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농림부는 19일 지난 9월 병원성 대장균 O - 157균이 검출된 후 국내 통관이 거부돼온 미국 네브래스카주 IBP사 245C 도축장 출하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22일부터 다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O - 157균 검출파동 이후 네브래스카주와 와이오밍주 등 인근 6개주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해 실시해온 중점 정밀검사도 22일부터 해제, 평상 검사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농림부 산하 동물검역소 김옥경 (金玉經) 소장은 "축산물위생관리 합동조사단이 10월말 245C 도축장을 직접 방문했으나 O - 157균 오염원인을 찾아내지 못했고 현재까지 네브래스카주 등 7개주에서 수입한 쇠고기 약 1천건을 정밀검사했지만 문제가 없었다" 고 해금 (解禁) 이유를 밝혔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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