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상사·부하가 좋아"…동해시,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베스트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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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해시가 최근 7급 이상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부하 베스트 10'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1위로 '친구나 형같은 상사' 를 꼽았다.

직급을 앞세워 직원들 위에 군림하려는 상사보다 자상하고 인간적인 상사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 2위는 '직원을 차별대우하지 않는 상사' , 3위는 '칭찬과 비판을 구별할 줄 아는 상사' 였다.

이밖에 ▶학문과 행정력을 겸비한 상사▶자기 주장을 굽힐 줄 아는 상사▶소신있는 상사▶공과 사가 분명한 상사▶부하를 믿어주는 상사▶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상사▶부하의 공을 인정해 주는 상사등의 순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를 꼽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부하' 1위는 상사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덮어줄 줄 아는 부하였다.

상사들도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있는 부하를 선호하는 것이다.

2위는 불평.불만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부하, 3위는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는 부하가 꼽혔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부하가 그뒤었다.

이밖에 ▶상사의 의도를 파악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줄 아는 부하▶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적극적인 부하▶출근시간이 정확한 부하▶여유와 유머가 있는 부하▶책임을 피하지 않는 부하▶자기분수를 지키는 부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해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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