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캐벌리어스 파죽 10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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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잡고 파죽의 10연승을 이어갔다.

캐벌리어스는 12일 (한국시간) 밀워키에서 벌어진 벅스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게임막판 결정적인 수비에 힘입어 79 - 77, 2점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캐벌리어스는 이날 패한 동부지구 중부조 선두 애틀랜타 호크스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캐벌리어스는 경기 종료 7초전 용병 일고스카스가 글렌 로빈슨의 슛을 블록한 뒤 브래빈 나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가로채기를 성공시켜 천신만고끝에 승리를 따냈다.

벅스는 가드 테렐 브랜드슨 (11득점.9어시스트.8리바운드) 이 친정팀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3쿼터에 발목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5연패에 빠졌다.

한편 피닉스 선스는 뛰어난 조직력으로 무톰보가 부진한 플레이를 보인 애틀랜타 호크스에 94 - 78로 대승, 상위권 진입의 시동을 걸었다.

성호준 기자

◇ 12일 전적

디트로이트 103 - 99 뉴저지

뉴욕 107 - 103 미네소타

올랜도 100 - 90 댈러스

클리블랜드 79 - 77 밀워키

피닉스 94 - 78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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