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영·유아 사망 줄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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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이동건(사진) 국제로타리 회장은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아프리카 탄자니아 키바하에서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 운동의 첫 사업으로 신축하는 ‘로타리 모자 보건 콤플렉스’ 기공식을 했다.

탄자니아 수도 다르 에스 살람에서 서쪽으로 45km 떨어진 키바하의 교육센터 내 툼비병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아더넷 부회장, 로즌 재무이사를 비롯한 이사 6명과 한국로타리 김용채·김원표·주칠석 총재, 박영구 차차기 총재 등이 참석했다. 탄자니아 측에서는 알리 모하메드 셰인 부통령, 보건부 장관, 주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로타리 모자 보건 콤플렉스는 한국로타리가 모금한 5억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5억원을 합쳐 총 10억원으로 지어진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기자재 제공과 의료진 상호 방문 교육사업 등을 하며, 로타리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사업을 진행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때 재임 중 역점 사업으로 하루 2만6000명에 이르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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