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인 10살연하 아내 김수진씨 “의사 마누라는 괴롭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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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과 결혼한 홈쇼핑 방송 진행자인 김수진이 "의사 마누라는 괴롭다"고 말했다.

김수진은 표진인과 함께 KBS드라마채널 ‘하하 호호 부부유친’ 녹화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수진은 “보통 연인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은 눈 맞춤으로 교감하는데 남편은 (나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또 “심지어 임신 4주라는 소식은 물론 아이의 심장소리, 초음파 사진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표진인은 “엄하셨던 아버지의 눈을 못 쳐다봤던 버릇과, 환자와 장시간 상담시 마주 앉지 않는 버릇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지 않게 됐다”고 해명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에 될 예정이다.

표진인은 10살 아래의 김수진과 지난 2006년 8월 결혼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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