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우동등 냉동식품 미군에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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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냄비우동등 풀무원 냉동제품이 주한미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0월부터 용산 미8군 매장에 냄비우동.튀김우동.김치전골면.짜장면등 4가지 냉동식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특히 냄비우동이 하루 1천개 이상 팔려나가 매장 담당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는 것. 당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풀무원측은 10월중 용산식품매장에서만 매출액이 2천만원을 넘어서자 앞으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특히 김치전골면과 짜장면등은 한국의 맛을 배우려는 미군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 고 설명했다.

풀무원측은 미8군측 요청으로 다른 지역 부대로 납품을 확대하고 우리의 맛을 미군에 소개할 추가 제품을 계속 입점시킬 예정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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