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정 90년 … 유해로 돌아온 애국 선열 6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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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해외에서 독립운동 중 광복을 맞았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타향에 묻혔던 애국 선열 6인의 유해가 13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정부는 이날 애국 선열 6인의 유해를 봉환,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봉환된 애국 선열 6인은 190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항일 독립운동단체 공립협회를 창립한 송석준(1865∼1907),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를 조직한 최능익(1889∼1976·사진 맨 앞), 중국 충칭 임시정부의 외무부 정보과장을 지낸 이정호(1913∼1990), 광복군 에서 활동한 정명(1921∼2004), 3·1 운동에 참가해 독립선언 관련 홍보활동을 펼친 김백평(1900∼1990), 미국에서 임시정부 지방총무를 지낸 장용호(1883∼1932) 선생 등이다. <관계기사 6면>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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