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道魚에 참돔 선정

수산의 비중이 큰 전남도를 상징하는 물고기로 참돔 (사진) 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9일 "전남수산의 대외적 이미지와 위상을 상징하는 물고기로 참돔을 선정했고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어 (道魚) 로 확정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참돔은 학계.연구기관등 40개소로부터 감성돔.농어.군평선이와 함께 추천받았고 도민 1천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참돔은 완도.여천앞바다에 많이 서식하는데다 힘차고 수명이 길 뿐아니라 체형이 타원형이어서 풍류와 멋을 즐기는 전남인을 상징하기에 알맞다" 고 말했다.

참돔은 심볼마크등이 만들어져 해양수산관계시설과 홍보행사 특산품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광주 =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