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천 둔치에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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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의정부~철원을 잇는 43번국도변 포천천 둔치에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된다.

8일 포천군에 따르면 오는 2003년말까지 의정부시계인 소흘읍이동교리~포천읍신읍리간 16㎞구간에 폭10m (왕복2차선) 규모의 자동차전용도로 (43번국도 우회도로) 를 건설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금주중 기본계획수립을 마치고 내년중 타당성 검토와 실시설계를 거쳐 99년초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우회도로의 차량흐름을 좋게하기 위해 양쪽 출발점을 제외하고는 인터체인지나 진.출입로를 개설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평균 평일의 경우 5만2천여대, 주말에는 7만~8만여대의 각종 차량이 통과하며 거의 온종일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43번국도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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