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한나라당-국민신당,이인제후보 병역기피 공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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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은 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후보의 입영기피전력 (前歷) 과 관련, 7일 성명을 통해 李후보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맹형규 (孟亨奎) 선대위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병역기피사실이 명백히 입증된 마당에 이인제후보가 죄과를 뉘우치기는 커녕 변명에 급급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충근 (金忠根) 국민신당 대변인은 "고시공부를 하느라 입영통지서를 전달받지 못했으나 나중에 입영기피 사실을 알고 자신신고해 대전지검 강경지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6일 "이인제후보가 병역기피자였다" 며 이인제후보의 병적기록표 사본을 공개했었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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