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당원2명,일당주고 주민동원 혐의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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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민회의 통영.고성지구당 창당대회에 일당을 주고 주민을 동원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은 5일 돈을 받아 전달하거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회의 당원 이창화 (67.농업) 씨와 신정섭 (61.식당업) 씨등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우동빈 (66.농업) 씨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국민회의 밀양시지구당 부위원장 신계식 (63) 씨와 백치현 (65) 씨로부터 지난달 22일 열린 통영.고성지구당 창당대회에 주민을 동원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63만원씩을 받아 비 (非) 당원을 동원하며 일당 (2만~3만원) 과 식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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