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경기 침체 진행형 반도체 매출 5%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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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550억 달러로 2007년보다 145억 달러(5.4%) 줄었다. 메모리 부문이 특히 부진해 S램은 23%, D램은 23.5% 감소했다. 가트너의 피터 미들턴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가 진행형이고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매출이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더 심각한 부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업체 순위는 미국 인텔이 17년째 1위를 지켰다. 인텔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338억 달러로 전년보다 0.5%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 덕분에 시장점유율이 13.4%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174억 달러로 2위, 일본 도시바는 10.3% 줄어든 106억 달러로 3위였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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