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일부 특권층 사례 서민 거리감 느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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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일자 23면 '한국 6년 美선 13년 사용' 은 일부 특권계층의 과소비 행태를 전국민의 일인 것으로 소개하고 그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소지가 많은 기사가 돼버렸다.

먼저 가전제품.자동차의 대형화와 교체시기가 빠른 것은 제품상 문제 때문일 경우가 많다.

또 값비싼 수입브랜드 구입과 해외여행이 많이 보편화됐지만 아직도 일부 계층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경제위기를 맞아 절약하자는 취지는 동감하나 일반 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억울한 느낌을 준다.

(모니터 이명옥.조혜경.홍선기.최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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