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대선에 나선 각 후보 선거사무장들은 28일 오후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김유영 (金裕泳) 선관위사무총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갖고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운동기간중▶선거 관계법 준수▶상호비방과 흑색선전.지역감정 유발 중지▶법정 선거비용 준수등 3개항의 실천을 결의했다.
회의에서 권영길 (權永吉) 후보측은 "TV토론 등이 3당후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인제 (李仁濟) 후보측은 "경제난을 감안해 대규모 연설회를 중단하자" 고 제의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진 못했다.
박승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