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자위장면 방송한 회원 영구제명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의 한 남성회원이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하는 모습을 방송했다가 영구제명됐다.

아프리카에서 '1hitko'라는 ID를 쓰는 이 남성은 6일 채팅을 즐기다 다른 시청자들이 은밀한 곳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스스럼 없이 자위를 했으며 이 장면은 여과 없이 방송됐다. 이 남성은 공개 채팅방에 올라온 음란 동영상을 보면서 채팅을 하던 중 한 시청자가 자위를 요구하자 자신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바지를 벗고 자위를 했다. 이 남성은 문제의 장면을 방송하기 전 헤드폰을 쓰고 담배를 피우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위 장면을 본 다른 회원들은 '운영자가 알면 강퇴시킬 것'이라는 글을 채팅방에 올렸으며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문제의 남성이 더 이상 아프리카에 접근할 수 없도록 영구제명 조치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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