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실무단장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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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을 다룰 실무협의단 단장인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 (IMF) 아시아.태평양담당국장이 26일 오전11시45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나이스 단장은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회견을 갖고 "금융시스템의 개혁은 한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 라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스 단장은 "구제금융 규모와 시기.이행조건등의 구체적인 사항들은 실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면서 "그러나 위기극복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액수가 지원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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