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학들, 특성화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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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의 특성화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심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조선대.호남대.동신전문대.전남전문대등 4곳을 특성화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조선대는 산업디자인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올해와 내년도에 각각 5억여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산업디자인 학부를 99년 디자인 대학으로 승격시키고 디자인 대학과 디자인정보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호남대는 정보통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2개년도에 14억여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대학은 내년도에 정보통신공학부를 정보통신과 정보시스템 전공으로 개편하고 현장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동신전문대학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ISO (국제산업표준) 9000인증 확산 방안' 과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한 교육환경의 극대화 방안' 등 2개부문의 과제가 특성화 대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또 전남전문대 (곡성) 는 화훼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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