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WBC 효과’ 9만6800명 구름 관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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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01면

2009 프로야구가 4일 서울ㆍ인천ㆍ대구ㆍ부산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예년보다 다소 쌀쌀했고 바람까지 불었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열기를 그대로 간직한 전국의 야구 팬들은 4개 구장을 모두 메우며 봄을 재촉했다. 두산과 KIA가 맞붙은 잠실구장에는 만원 관중인 3만500명이 입장했으며 전국 4개 구장에 무려 9만6800명의 관중이 몰려 역대 개막전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두산 오재원이 1회 안타를 때리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홈팀 두산이 7-5로 승리했다. 잠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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