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32면 '성, 여성들 대담해졌다' 는 변화한 여성의 성적 지위를 두 조사내용을 토대로 보여주고자 했으나 내용은 그에 부응하지 못했다.
'성' 이 자유로운 담론의 대상이 되면서 단순한 흥미 위주의 성 논란이 주는 피해도 늘어난만큼 보다 신중한 보도가 필요했다고 본다.
우선 이 기사는 여성의 성의식 변화를 말하고자 했으나 설문조사의 대상은 남성이었다.
또 조사집단이 적은데다 성격도 명확하지 않아 신뢰감이 떨어졌고 통계수치를 백분율로 환산, 보도하는데 있어 과장된 해석이 많았다.
(모니터 김혜영.박유미.박종태.이관우.조혜경.최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