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국내서 이미 실천 새사례 소개 미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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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자 32면 '쓰레기 분리수거로 환경사랑' 은 스위스의 한 주부가 실행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소개한 기사였는데 분리수거 실례가 우리나라 경우와 거의 다를 바 없어 기사의 의미가 반감됐다.

기사에서 소개된 분리수거는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기사를 읽은 주부들이 '나도 이 정도는 하고 있다' 는 생각을 가질 만했다.

이 기사에서 강조돼야 할 점은 오히려 유리병 수거기를 설치해주거나 빈 페트병값을 환불해줄 정도의 사회적 제도가 아닌가 한다.

우리에게 자극을 줄만한 참신한 내용이 소개됐으면 한다.

(모니터 이혜숙.조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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