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외신]힐러리 클린턴·나이나 옐친,가정폭력 추방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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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옛 소연방공화국 순방외교를 펼치고 있는 미국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은 15일 (현지시간) 가정폭력 추방을 위한 국제회의를 내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여사는 이날 러시아대통령 부인 나이나 옐친과 함께 우랄국립공과대학을 방문해 여성단체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정폭력 퇴치지원등 여성지위 향상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힐러리 여사는 "가정폭력은 미.러 양국이 당면한 심각한 문제" 라고 지적하며 "가정폭력 퇴치를 위한 미.러 국제회의 개최와 함께 미국 국제개발처가 가정폭력추방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기금을 대폭 늘릴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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