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1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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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블레어 이미지 變身 5면

40대의 기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나라 이미지 바꾸기 캠페인' 에 나섰다.

전통과 옛것에만 탐닉하는 '노 (老) 신사' 의 이미지를 떨치고 현대화와 젊음을 새로운 '영국상 (像)' 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綜金 외화빚 65억弗 8면

전국 30개 종금사들이 연내에 갚아야할 달러 빚이 65억달러로 나타났다.

토요일과 공휴일등을 빼면 매일 2억달러 정도씩 갚아야할 판. 이젠 국내외에서 달러 빌리기도 어려워 자칫하면 외화부도도 우려되는 실정.

프로야구 傭兵시대 11면

프로야구의 판세가 달라진다.

쌍방울을 제외한 프로야구 7개구단이 98시즌에 각 2명씩 외국인 선수를 투입, 팀전력의 변화가 심해지기 때문. 용병들이 가세한 각팀들의 선수운용및 변화된 전력을 알아보는 시리즈.

작아진 어른들에게 16면

요즘 아이들은 풍요사회의 자녀다.

키치미학의 천재면서 기성문화의 반란자이기도 하다.

어른들은 외면하거나 욕을 하기 일쑤. 하지만 어른들이여, 자꾸 쪼그라들지 말고 아이들에게서 새시대를 읽어라.

大選후보 佛心잡기 17면

국민의 51%가 종교인. 신심 (信心) 을 표심 (票心) 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면 대통령은 무망. 특히 신도 1천30만명의 불심 (佛心) 잡기에 총력이다.

세 후보 모두 불자는 아니면서도.

'恐慌환자' 가 는다 27면

갑자기 식은 땀이 흐르고 호흡이 가쁘다.

곧 죽을 것같은 불안과 공포가 엄습한다.

이런 증세를 호소하는 공황 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서는 용기가 최상의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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