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한갑수 (韓甲洙)가스공사 현 사장이 정부에 제출한 사퇴서가 수리됨에 따라 14일 퇴임했다.
韓사장의 퇴임은 공모방식으로 새 사장을 선임할 4대 공기업의 현직사장 가운데 공모 신청자는 다른 신청자와의 형평을 위해 전원 사퇴시킨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는 다음달초 새 사장이 선출될때까지 권영진 (權寧珍) 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나머지 사장공모대상 공기업중 한국통신의 이계철 (李啓徹) 사장과 한국중공업의 박운서 (朴雲緖) 사장도 공모지원을 위해 곧 사표를 내고 퇴임할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은 현재 공석중이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