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 가스공사 사장 공모신청해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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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한갑수 (韓甲洙)가스공사 현 사장이 정부에 제출한 사퇴서가 수리됨에 따라 14일 퇴임했다.

韓사장의 퇴임은 공모방식으로 새 사장을 선임할 4대 공기업의 현직사장 가운데 공모 신청자는 다른 신청자와의 형평을 위해 전원 사퇴시킨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는 다음달초 새 사장이 선출될때까지 권영진 (權寧珍) 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나머지 사장공모대상 공기업중 한국통신의 이계철 (李啓徹) 사장과 한국중공업의 박운서 (朴雲緖) 사장도 공모지원을 위해 곧 사표를 내고 퇴임할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은 현재 공석중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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