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환경기초시설 절반이 오·폐수 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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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북도내 시.군이 관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절반 가량이 시설노후 등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오.폐수를 방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와 금강.원지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1개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시설점검을 한 결과 46%인 19곳이 유입 오.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기준치가 넘는 방류수를 내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도내에서 가동 중인 하수종말처리장 8곳, 분뇨처리장 13곳, 공단폐수처리장 6곳, 간이오수처리장 6곳, 축산폐수처리장 2곳 등이었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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