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금융위기 타개위해 20여개 은행 통폐합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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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10일 금융위기와 관련해 폐쇄를 지시받은 이 나라 16개 민간은행중 하나인 안드로메다 은행의 대주주인 수하르토 대통령의 아들이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토록 촉구했다.

한편 금융계 소식통들은 금융기관 폐쇄 지시와 관련, 최소 20개 은행이 경영난 극복을 위해 조만간 통폐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 (IMF) 은 인도네시아에 금융 위기 타개를 위한 긴급 지원을 약속하면서 획기적인 경제개혁 실행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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