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실업팀 현대정유 오일뱅커스를 꺾고 첫승리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1년생 공격수 정석모가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3위를 달리던 현대정유를 4 - 3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1승3패를 기록, 탈꼴찌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1피리어드 2분쯤 현대 박환규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연속 4골을 터뜨려 2피리어드까지 4 - 1로 크게 앞섰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