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금융거래 전자결제 도입…내년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일본의 은행과 무역상사.해운회사들은 오는 98년 11월부터 시범적으로 기존의 무역관련 금융거래를 전자결제방식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내년도부터 시작될 예정인 일본판 금융개혁인 '빅 뱅' 에 대비하기 위해 NEC와 후지쓰.히타치.일본 IBM등이 10억엔을 투자하고 통산성이 2억엔을 지원해 이같은 전자결제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선하증권과 보험계약증.송장 등을 비롯한 수출입관련 서류를 전자서류로 대체함으로써 이같은 서류의 처리에 필요한 시간이 현재의 1~2주에서 1~2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