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스하키리그, 동원 드림스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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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동원 드림스가 경희대를 꺾어 첫승리를 기록했다.

신생실업팀 동원은 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 5일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박규호 (2골) 와 석탑건설에서 이적한 신태진 (2골)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7 - 2로 제압했다.

동원은 1승1무를 기록했고, 경희대는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원은 1피리어드 10분쯤 이기동이 선취골을 터뜨린 뒤 11분쯤 신태진이 추가골을 터뜨려 2 - 0으로 앞섰다.

이어 동원은 2피리어드 4분쯤 신태진이, 8분쯤엔 박규호가 각각 한골씩을 보태 4 - 0으로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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