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의원 4명 또 탈당…박범진·이용삼·김학원·원유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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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의 박범진 (朴範珍.서울 양천갑).이용삼 (李龍三.철원 - 화천 - 양구).김학원 (金學元.서울 성동을).원유철 (元裕哲.평택갑) 의원과 김충근 (金忠根.서울 광진을).박종선 (朴鍾善.서울 노원을) 위원장이 2일 탈당했다.

朴의원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한국당 후보는 두아들의 병역문제로 도덕성에 치명적 상처를 입었으며, 지지율 만회를 위한 무리한 시도로 극도의 정치불신과 경제불안만 초래한 만큼 당을 떠난다" 고 밝혔다.

이들은 3일 이미 신한국당을 탈당한 이만섭 (李萬燮) 전국회의장과 함께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의 국민신당 (가칭)에 입당한다.

차화준 (車和俊.울산남을) 위원장등 3~4명의 신한국당 원외위원장도 이날 신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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