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에도 플레이오프제가 도입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정규리그도 전.후기 구별없이 단일리그로 치르되 팀당 18게임에서 36경기로 경기수를 2배로 늘리기로 하고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 경기수는 90경기에서 1백80경기로 늘어난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와 4위간 승점차가 5점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치르고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팀이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갖기로 했다.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간 챔피언결정전도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치러진다.
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정규리그 외에 2개의 대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대회 1개씩) 를 더 개최키로 했다.
신인 연봉상한선은 1천5백60만원에서 1천8백만원으로, 하한선은 9백6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손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