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한국 아이스하키리그 2연패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연세대는 2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97~98 한국 아이스하키 리그 2일째 경기에서 나란히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권영태.송상우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8 - 1로 대파, 첫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권영태가 1피리어드 1분쯤 송상우의 패스를 받아 첫골을 터뜨린 연세대는 17분쯤 송상우의 골로 2 - 0으로 앞선 뒤 2피리어드부터 일방적인 리드를 지켜 낙승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