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우컵 국제테니스…트라마키-라베쥐, 챌린저 정상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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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피터 트라마키 (호주.ATP랭킹 3백14위) 와 레기 라베쥐 (프랑스.3백1위)가 97대우컵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단식 패권을 다투게 됐다.

24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트라마키는 오타 후카렉 (체코) 을, 라베쥐는 에드윈 켐페스 (네덜란드) 를 각각 2 - 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올랐다.

대회 1회전부터 우승후보 윤용일 (3번시드.2백2위) 을 셧아웃시키며 파란을 일으켰던 트라마키는 이날 큰 키 (1m83㎝) 를 이용한 강서브와 능숙한 발리 플레이로 첫 세트에서 단 한 게임만을 내주는등 경기내용에서 후카렉을 압도했다.

임용진 기자

◇ 23일 전적

▶단식 준결승 레기라베쥐 2 6 - 4 0 에드윈켐페스

6 - 3

피터트라마키 2 6 - 1 0 오타후카렉

6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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