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일자리 창출 ‘에이스 클럽’ 인증서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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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의 성과로 올해 초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에이스 클럽(ACE CLUB; Ace Company Employment Club) 인증서’를 획득했다. ‘에이스 클럽’이란 신규 정규직원으로 지난 1년간 30명 이상, 매년 30명 이상 3년간 100명 이상을 채용한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을 말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당초 200여 명에서 약 300명으로 확대해 채용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매달 셋째 토요일 노동부 등이 주최하는 취업행사인 ‘청계천 잡페어(Job Fair)’를 통해 국내 현장 근무직원 약 120명을 채용했다. 이 회사는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청계천 잡페어’를 통해 국내외 현장 근무 직원을 계속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이 회사 신입사원들이 교육받고 있는 모습.


현대건설은 뽑은 직원들을 ‘인재’로 키우는 데도 심혈을 쏟는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의 자질은 ‘창조적 예지’‘적극 의지’‘강인한 추진력’‘정직·근검’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능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BSC(Balanced Score Card)시스템’을 통해 부서별로 목표를 수립하고 수립된 목표를 시스템에 기록, 월별 실적을 바로 평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인재지원부·인재개발원 등이 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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