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하수처리장 증설 277억들여 내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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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북충주시는 98년7월께 하수종말처리장의 2단계 증설공사를 착공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백77억원을 들여 현재 5만t의 하수종말처리장 일일처리용량을 7만5천t으로 늘려 단월.가주.풍동 지역의 오수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01년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단월동 등지의 농경지에 달천하류의 오수유입에 따른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수도사업소 단월정수장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와 쓰레기매립장 침출수를 연계처리할 수 있게 된다.

충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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