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주식형 펀드 수익 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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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증권시장의 침체에 따라 지난 1년간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펀드 운용수익률 역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투자신탁협회가 공시한 지난 1년 (96.10~97.9) 간의 회사별 주식형 펀드 운용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주식편입비율 30% 이하 부문에서는 국민투신이 평균 5.35%의 수익률을 올린 것을 비롯해 동양 (4.32%) , 대한 (4.08%) , 한남 (3.97%) , 제일 (3.93%) 등 수익률 상위 5개사가 모두 소폭이나마 수익을 냈다.

그러나 주식편입비율 31%~69%에서는 한국투신만이 1.51%의 수익을 올렸으며 대한 ( - 2.54%) , 국민 ( - 2.57%) , 동양 ( - 4.65%) , 한남 ( - 5.45%) 등 상위사들 모두가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편입비율 70% 이상에서는 한국 ( - 5.79%) , 국민 ( - 11.01%) , 한남 ( - 11.15%) , 대한 ( - 12.71%) , 제일 ( - 14.19%) 등으로 수익률이 더욱 저조했다.

서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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