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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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일 오전8시40분 우즈베키스탄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 대합실에는 1시간전부터 선수 가족과 축구동호인등 3백여명이 기다리고 있다가 차범근 감독등 대표팀의 개선을 환영했다.

이날 대표팀은 깔끔한 감청색 양복 차림이었으며 보름간의 원정과 장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차감독은 “국민들의 성원 덕택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며 “이제는 본선에서의 1승, 그리고 16강전과 8강전 진출등을 걱정해야 할 때인 만큼 착실히 준비해 또다시 기대에 부응하겠다” 고 말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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