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환갑날 잘먹겠다고 굶다 죽는다" 자민련 이인구의원 재경원국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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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경제위기가 심화하고 경제현안이 산적한데 지방과 외국을 떠돌면서 10년 뒤를 논하는 것은 복지부동이요, 업무태만이다. "

- 국민회의 장성원 (張誠源) 의원, 재경원 국감에서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의 홍콩 출장 등을 비판하며.

▷ "환갑날 잘 먹겠다고 한달간 굶었다간 다 죽는다.

재경원은 경제체질 강화.산업구조조정 얘기만 하지 말고 주가폭락.대기업 부도 등 당장 급한 불부터 꺼라. "

- 자민련 이인구 (李麟求) 의원, 재경원 국감에서.

▷ "지붕에 비가 새고 있는데 정치권은 소모적인 정쟁만 벌이고 있고 관료들은 정권말기를 맞아 일손을 놓고 있다. "

- 재계 관계자, 주가폭락 등 경제위기 국면에 대해.

▷ "나는 적당히 출마한게 아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 민주당 조순 (趙淳) 총재.

▷ "YS가 이회창총재와 'DJ 때리기' 에는 동상 (同床) 하되, '이회창살리기' 에는 이몽 (異夢) 으로 나갈 것이다. "

- 국민회의 박지원 (朴智元) 총재특보,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의 92대선자금 수사 시사 발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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